[뉴스] 뉴로핏, 공모가 희망밴드 상단 1만4000원 확정…경쟁률 1087.6대 1 - 비상장주식거래, 장외주식시장 NO.1 38커뮤니케이션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일반 청약 진행 후 25일 코스닥 상장 예정

뉴로핏이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최종 공모가를 희망 밴드(1만1400~1만4000원) 상단인 1만4000원으로 확정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이번 수요 예측엔 총 2444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경쟁률은 1087.6대 1을 기록했다. 회사에 따르면 국내 주요 기관투자자뿐만 아니라 해외 기관투자자들의 관심도가 높았으며, 이에 따라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 중 100%(가격미제시 비율 포함)가 희망 밴드 상단 이상의 가격을 제시한 것으로 집계됐다.

상장을 주관한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뉴로핏이 영위하고 있는 뇌질환 의료 AI(인공지능) 사업의 장기적인 성장성과 기술 우위에 따른 향후 매출 성장 가능성, 글로벌 빅파마와 사업 추진 기대감 등이 수요예측 흥행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빈준길 뉴로핏 공동대표이사는 "독보적인 기술력을 기반으로 뇌질환의 진단부터 치료영역까지 전 주기에 걸친 뉴로핏의 AI 의료 솔루션과 향후 성장성에 대해 높게 평가해주신 투자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알츠하이머병 치료제가 작년 말부터 국내에서도 본격 처방됨에 따라 뇌영상 분석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시장의 확장성과 함께 의료현장에서 당사의 솔루션 도입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외에도 뇌질환 치료제 개발에 있어서 뇌영상 분석 기술이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만큼 글로벌 빅파마와의 공동 연구도 속도를 내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뉴로핏은 오는 15일과 16일 양일간 일반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며, 상장 예정일은 7월 25일이다.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